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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 귀중한 모퉁잇돌 하나를 시온에 세우셨으나(막14:58, 요2:13~22) 집 짓는 자들이 그 가치를 모르고 버리므로 인해 그들이 그 돌에 걸려 넘어지게 되며, 그들의 필요에 걸림돌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살아 있는 말씀인(요1:1~5) 그를 따른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를 잘 다니고 교회의 행사에 성실히 참여하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어둠이 빛이 되는 것이며, 생명이 없는 이가 생명을 얻는 것이며, 하나님의 긍휼을 얻지 못한 자가 긍휼을 얻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이들은 이 땅에서 나그네로 험한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창47:9) 실상은 택함을 받은 민족이요, 왕의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국민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들이다.(출19:5~6) 이렇게 부르시고 세우신 이유는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베드로 사도는 말하고 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왜 이곳에서, 무엇 때문에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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