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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의 각 종족마다 한 지도자의 이름을 그 지팡이 위에 써 하나님의 증거궤 앞에 두게 하셨다. 그리고 이튿날 하나님이 택하는 바로 그 한 사람의 지팡이에서 움이 돋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제사장으로써의 아론의 권위가 여호와로 부터 주어 졌음을 보여 주시고 다시는 그들이 나를 거역하여 원망하지 못하게 하여 죽음을 면케 하시기 위해서이다. 공의를 행하시며 죄를 정하시는 하나님의 이면에는 죄인들을 향한 한이 없으신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하심을 엿 볼 수 있다. 하나님의 경륜과 뜻을 이해하지 못한체 자신들의 세계관과 생각으로 행하는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열심을 본다. 나의 옛 사람과 그로인해 드러나는 죄성과 어긋난 행위들이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나를 향해 보여지는 인자와 긍휼의 하나님은 여상하시다. 때로는 꾸지람과 징계가 아프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나의 정체성과 자녀로써의 위치를 분명하게 해준다.(히12:5~9) 그리고 그 크신 사랑안에서 나를 쳐 자고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경륜도 존재함을 본다(고후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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