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은 급조된 것이 아닌 오래 전부터 하나님의 경륜안에 존재했다. 그리고 그것을 성취키 위해 많은 이들을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보내 그의 길을 예비하고 평탄케 하셨다. 그리고 근자에 보내심을 받고 그 일을 시작한 이가 세례 요한이라고 마가는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많은 이들이 부름을 받았고 보냄을 받았으며 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성취될 것을 바라며 믿음으로 살고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이들을 위해 하늘 본향에 거룩하고 영원한 성을 예비하셨다.(히11:13~16, 계21:1~27) 이것은 오늘을 사는 하늘 백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들로 부터 전해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순종하여 이 땅에서 흩어져 나그네로 사는 그들은 이 소망을 가지고 살아 간다.(벧전1:1~13) 녹쓸고 쇠하며 시들어 가는 것들을 기대하지 않고 세세토록 있는 주의 말씀을 따라(벧전1:23~25)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 와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으로 이 땅에서 살아 간다.(벧전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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