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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절대 권위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이기에 신앙 공동체의 일상에서 생기는 문제들은 그 앞에서 판단하고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을 세상 법정으로 가져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이것은 세상에 지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사도 바울은 말한다. 세상에 지기보다 차라리 억울한 일을 그대로 당하고 사기를 그대로 당하는 것이 더 낫지 않는가?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가? 그런데 오히려 공동체 안에서 불의를 행하고 속여 먹는 자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하는가? 착각하지 마시오. 음란한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남창 노릇을 하는 자나, 동성연애를 하는 남자나, 도둑질하는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남을 중상하는 자나, 남의 것을 약탈하는 자들은 그가 공동체 안에서 어떤 지위나 영향력을 가지고 있건 상관없이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으로 깨끗이 씻겨지고 세상과는 다른 가치관과 삶을 추구하는 이들 즉 하나님과 의로운 관계를 회복한 자들만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상속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롬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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