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사도는 고린도에 있는 교회에 보낸 첫 편지의 마무리 인사에서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려운 표현을 사용한다. "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받을지어다 " 이것은 삼인칭 단수 현재 명령법이다. 영적 공동체에 소속된 누구이든 상관없이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존재하는 형제자매들의 순수한 교제와 만남을 훼손할 수 있는 어떤 동기와 행위를 한다면 그는 교회 공동체의 순수함을 오염시키는 누룩과 같은 존재이기에 분리를 원칙으로 한다.(고전5:7~8) 대표적인 사례로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있다. 성령을 속이고, 하나님 앞에서 거짓을 행하며, 하나님의 영을 시험하려 했던 이 부부는 에클레시아로부터 분리될 수밖에 없었다.(행5:1~11) 주님을 향한 사랑은 다른 지체들과 사람을 향해 표현된다. 여전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두려운 결과를 초래한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를 소망하며 구별된 삶을 위해 치열하게 나그네 삶을 사는 이들에게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Maranatha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고전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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