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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당시의 서간문의 형식을 따라 편지를 쓰고 있다. 그리고 그의 인사말에는 늘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라는 인사가 들어 있다. 그것이 형식에 따른 의미 없는 무미건조한 소위 "영혼 없는" 것 이었을까 이다. 강력한 로마와 신격화된 황제의 권세 아래서 사는 하나님의 에클레시아에게는 매 순간 위기와 불안과 두려움이 끊임없이 침투했다. 그것을 절감하는 동시대의 사람으로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바울은 그들에게 주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절대 필요임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바울의 첫 번째 편지를 받은 후 고린도 교회에는 변화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여전히 바울을 공격하는 이들이 존재했다. 그로 인해 바울은 근심과 애처로움이 있음을 고백한다.(고후2:1~4)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사람인 바울의 교회를 향한 사랑을 멈추게 하지는 못한다. 여전히 문제와 연약함을 가지고 자신을 아프고 힘들게 하지만 그럼에도 바울은 그들을 축복하고 격려한다. "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고후1 : 2),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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