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질그릇 같은 에클레시아의 마음에 비춰 주셨고(고후4:6,7) 이것은 아무리 짓눌려도 찌부러지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으며 궁지에 몰려도 빠져나갈 길이 있으며 맞아 넘어져도 죽지 않게 하는 이 엄청난 능력이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보배라고 외친다. 이것을 지닌 이들은 언제나 예수를 위해서 죽음의 위험을 겪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의 죽을 몸에 예수의 생명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려는 것임을 안다. 나그네로 사는 동안 하늘 백성에게 죽음이 힘을 떨치지만, 그로 인해 다른 지체들에는 생명이 힘을 떨치는 열매를 얻게 하신다. 그것은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분이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시고 에클레시아와 함께 자기 앞에 세워 주시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모든 일은 모두 에클레시아를 유익하게 하려고 일어났으며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퍼져서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하찮게 여김을 받을 수 있는 질그릇 같은 내게도 이 보배를 담아 주셨다. 그러므로 죽음 가운데서 생명을 창출하는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게 하심을 감사하며 최선의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후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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