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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딸이 초등학교 고학년 때 내게 물었다 "아빠 야동이 뭔지 아세요?" 나는 오히려 딸에게 물었다. "너는 뭔지 아니?" 남자애들이 수군거리며 야동이란 말을 했고 자기는 궁금했단다. 지중해 연안의 해상 교통과 무역 중심지인 고린도에는 여러 나라와 다양한 민족의 우상들이 번성했으며 특히 신전 여사제(창녀)들을 통한 음란한 제사들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리스 시인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는 성적으로 타락하고 도덕적으로 문란하게 사는 것을 고린도 사람처럼 되다.사람처럼 되다', '고린도 방식으로 산다'라고 표현했다. 영어에서도 "Corinthian"은 "난봉꾼"이라는 관용적 의미로도 사용된다. 고린도 교회에 참여하는 이들중에 여전히 이러한 타락한 문화와 세계관에 빠져 사는 이들이 존재했다(고전5:1~2). 가톨릭교회의 수장이 성직자와 수녀들의 성범죄를 공식 인정했고, 사제들의 동성애와 포르노물이 사제들과 수녀들에게까지 노출됨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것이 단순히 가톨릭교회만의 문제일까 싶다. 하나님께서 사도를 통해 엄히 명령하신다. 너희가 나의 자녀가 되고 내가 너희 아버지가 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서, 따로 떨어져 있어라. 부정한 것에 손을 대지 말아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영접할 것이다."(현재 시제) 에클레시아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일진대 어떻게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함께 메며, 정의와 불의가 어떻게 짝하며 빛과 어둠이 어떻게 사귈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떻게 화합하며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한 몫을 나눌 수 있으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떻게 어울리겠는가?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고후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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