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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인 에클레시아가 분명한 자기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의 치열한 싸움이 존재하며, 그 싸움에 참여하기를 기꺼이 해야 한다. 이런 이들 위에 성령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시며 분명한 주의 말씀으로 격려하시고 위로하신다. 성령의 임재는 무릎 꿇고 기도할 때가 아니라 그것을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바라며 포연 가득한 영적 전장의 한복판으로 나를 내던질 때 그의 강력하신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벧전4:12~16) 주께서 말씀하신다. "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서, 따로 떨어져 있어라. 부정한 것에 손을 대지 말아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영접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너희의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가 될 것이다."(레26:3~13, 겔11:18~20) 그리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런 약속을 받았으니 우리의 몸과 심령을 조금도 더럽히지 말고 깨끗하게 지켜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생활을 하며 온전히 거룩한 사람이 됩시다.(고후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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