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인간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기를 낳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네 후손도 저 별들처럼 많을 것이다"라고 하신 약속"을 붙들었다. 즉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더욱 굳게 서서 불가능한 것을 바라고 믿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수 있다고 확신했다(롬4:20,21). 이들의 믿음을 보신 하나님은 완전히 만족 하셨고(히11:6), 이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롬4:22).

  이들이 주의 이름으로 커다란 프로젝트나 큰 사업을 성취했기에 기뻐하시고 만족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일의 대소, 경중은 없다. 누군가의 직업과 지위에도 하나님은 관심이 없다(아브람은 그저 일개의 유목민이었을 뿐이다). 오직 하나님은 개인의 인생과 삶속에 개입하시고 주장하시는 자신과 그 언약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뢰하고 따르는지, 아닌지에 관심이 있으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