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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내가 준 땅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며 하나님이 자기들을 미워하신다고 말하는 이스라엘 자손을 향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전한 순종"을 한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그 누구도 그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선언하시자 이들은 "우리가 우리 주께 죄를 지었으니,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다 올라가 싸우자" 하였다. 자기들의 죄를 인정하는 그들에게 "너희는 올라가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아라. 내가 너희 가운데 있지 않으니, 너희가 적에게 패할 것이다" 하셨다. 그들은 그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거역하며, 자기들 마음대로 산지로 올라갔고 결과는 패배였다. 그들이 돌아와 주 앞에서 통곡했지만, 주께서는 그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시고, 귀도 기울이지 않으셨다."고 모세는 말한다. 후회와 회개는 엄연히 다르다.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교훈에 그들은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행위의 근거는 여전히 자신들의 생각일 뿐이었다(신1:41~43)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것에 근거해 반응하며 행위를 바꾸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행 3:19, 시5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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