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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며,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허락되지 않은 것을 추구하므로 누군가와 다투는 일이 없어야 하고 오히려 덕을 끼치며(잠22:11) 그리스도를 알리는 지식의 향기를 풍기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 교훈하신다(고후2:14~16). 이스라엘 자손의 광야의 삶 사십 년처럼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복을 누리며 이제까지 부족한 것이 없이 살아왔다(신2:7). 최근에도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임대 연장과 관련하여 미처 상상하지도 못한 놀라운 배려를 받게 되었다. 이리저리 요리조리 생각해 봐도 나의 머리와 생각과 경험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이것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결론은 이것이었다.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려 주시고, 이 넓은 광야를 지나는 길에서 너희를 보살펴 주셨으며, 지난 사십 년 동안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셨으므로, 너희에게는 부족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신2:7, 신29:5) 이것이 하늘 백성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새벽마다 내리는 만나를 통해 늘 함께하시는 당신을 바라보게 하시는 베푸심이다(출16: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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