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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비전과 그것을 성취키 위한 하나님의 명령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 꿈과 명령을 성취키 위한 순종이 없다면( "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는즉 비로소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얻으라." ) 그것을 외쳤던 그는 사람들에게 존경과 경외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될 것이다. 하나님 나라 회복을 위한 영적 싸움은 외형적으로만 존재치 않는다. 내 마음과 삶의 영역에서 아직도 끊질기게 버티며 성령 하나님의 다스림 받기를 거부하는 옛사람과 그 습성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오랜 싸움이며 지루한 싸움(?)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늘 본향에 돌아가는 그날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엡4:21~32). 그러나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자손이 훗날 그 싸움을 포기하고 그곳의 이방인들과 타협하며 그들을 따라 살기 시작하면서 당장은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다가올 가까운 미래를 모른 체 그들은 패망의 길로 들어간 것이다(삿1:27~2:1~3). 그러나 이 치열함을 포기치 않고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며 믿음을 지킨 이들에게는 의의 면류관이 주어질 것이다(딤후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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