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는 세례 요한을 소개하기를 주의 길을 예비하러 왔으며(눅3:4)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눅3:3) 그는 정죄됨을 벗어나기 위한 종교적 행위와 전통과 관련된 주장은 의미가 없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외친다(눅3:8).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는 회개와 관련된 사람들과 세리와 군인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라. 정한 세 외에는 더 받지 말아라. 남의 것을 강탈하거나 거짓 고발을 하지 말고, 너희의 봉급으로 만족해라.(눅3:10~14) 세례 요한은 모세의 율법(십계명)을 통해 가르쳐진 하나님 사랑이 이웃 사람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어긋나는 것은 죄라고,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려 함에는 껍데기뿐인 종교적 행위의 세례와 종교적 기득권(?)은 가치가 없다고, 나의 필요와 욕망에 우선한 기존의 세속적 세계관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데오빌로에게 그리고 나에게 '누가'는 소개하고 있다. 나의 신앙은 나의 영성은 살아 있는가? 자문한다. 이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