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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속되는 설득과 설명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자신의 문제가 아닌 동족의 반응을 빙자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주저한다(출4:1).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의 지팡이와 그의 손에 문둥병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표적을 보이시며 격려하신다(출4:6). 그러자 이번에는 자신의 언변이 능치 못함을 핑계로 제시한다(출4:10). 그러자 하나님이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며 모세의 형인 아론을 천거하시며 강력하게 명령하신다(출4:14~18). 모세의 지도자로서의 출발은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고 그것을 주 하나님께 의뢰하며 순종하는 것 일진대 계속해서 변명과 핑계로 일관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왜 출애굽기 기자는 지도자로서의 모세의 출발을 멋있고 화려하게 그리며 시작하지 않고 변명과 핑계로 일관하고 결국은 하나님의 노를 발하는 모습으로 시작하고 있을까? 그것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교훈을 위해 기록되었음을 사도 바울은 언급하고 있다(롬15:4, 고전10:1~13) 하나님의 부르심과 위로하심이 여전한데도 상황과 환경과 자신의 결핍을 핑계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음을 증명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진 자는 그런데도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우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께 나아 가는 자이다(히11:6). 주님의 도우심을 비라며 머뭇거림 없이(시1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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