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말렉 사람들과의 르비딤 싸움이 있은 후에(출17:8)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의 두 아들과 아내를 데리고 모세를 만나러 왔다. 안부를 주고 받은 후 그들이 나눈 대화의 핵심은 "주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신 일, 곧 바로와 이집트 사람에게 하신 모든 일과, 그들이 오는 도중에 겪은 모든 고난과, 주께서 어떻게 그들을 건져 주셨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들은 이드로는 " 주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 사람의 손아귀에서 건져 주시려고 베푸신 온갖 고마운 일을 전하여 듣고서,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바치고 하나님 앞에서 아론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모두 와서, 하나님 앞에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제사 음식을 먹었다. 자연스러운 이들의 만남과 나눔을 보며 평생 이렇게 살고 싶었고 지금도 그 삶을 추구하는 이에게 큰 격려와 도전을 주신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렵니다(시65:4)라고 시인은 노래 한다. 화려하고 풍성한 식탁이 우리를 즐겁고 만족케 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나의 걸음을 이끄시며 주장하시는 그 하나님을 함께 나누고 노래하는 그런 삶, 그런 인생을 늘 그렇게 살고 싶을 뿐이다(시84:10)
|
HOME > 기관안내 >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