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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개의 계명을 주신후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 밖에 다른 신들을 섬기려고, 은이나 금으로 신들의 상을 만들지 못한다. 나에게 제물을 바치려거든 너희는 흙으로 제단을 쌓고 그 위에다 번제물과 화목제물로 너희의 양과 소를 바쳐라. 너희가 나의 이름을 기억하고, 예배하도록 내가 정하여 준 곳이면 어디든지, 내가 가서 너희에게 복을 주겠다. 너희가 나에게 제물 바칠 제단을 돌로 쌓고자 할 때에는 다듬은 돌을 써서는 안 된다. 너희가 돌을 정을 대면, 그 돌이 부정을 타게 된다. 오히려 인공적이지 않은 "흙"으로 쌓은 제단에서, 그리고 사람이 보기 좋게 인공적으로 다듬은 돌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사용하라. 사람의 야망과 욕구를 채우기 위해 내 필요에 따라 인위적으로 꾸미고 형상화 시킨 것들,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다(출20:22~25),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라는 대명제를 가지고 동기 부여하고 사람들을 움직이려 한다. 그러나 그 위대한 하나님의 사역에 인간의 필요가 내밀하게 스며들고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 하나님과 그 나라의 이름을 도용하여(?) 예배를 행 한다면 그것은 불의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닌 욕되게 하는 행위이다. 하나님께서는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 보시고 계시며 내 행위를 아신다고 말씀하신다(계2:19~20) 나는 왜 그렇게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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