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팔려 종으로 육년을 살고 제 칠년에는 아무런 몸값을 내지 않고서도 자유의 몸이 되게하라 명하신다(출21:2) 그 사이에 주인이 아내를 주어 자녀가 생겼기에 홀로 자유를 누리기를 포기하고 처자와 함께하기를 고백하면 하나님 앞에서 귀를 뚫어 그는 영원히 주인의 종이 됨을 증표로 삼는다.(출21:6) 죄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는 나를 그것으로 부터 나를 자유롭게 하시기 위해 자기의 핏값을 지불하신 분, 나를 향해 이제는 자유인이라고(요8:32) 선언하신 그분의 사랑을 알아(엡3:14~19) 영원히 그분의 종으로 살기를 결정한 이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종이라 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내 아들"이라 칭하시며 온갖 것으로 챙기신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 났으며 잃었다가 다시 얻었다고 기뻐하신다(눅15:11~24) 그 사랑을 알기에(엡3:14~19) 그분을 떠나자 아니하고 일생동안 그 분을 따르는 삶을 사는 이들을 향해 세상은 그리스도인이라 칭한다.(행11:26) 이들의 삶의 동인은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며, 그가 나의 주 되심이다. 시인은 아침마다 한결같은 주의 위엄(강함)을 노래하며 주의 한결같은 사랑을 기뻐 외친다. "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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